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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Hours
Thu–Mon: 10 AM–5 PM
Tue–Wed: Closed
Location
200 Larkin Street
San Francisco, CA 94102
415.58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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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Asian Art Museum of San Francisco) 한국 미술 담당 큐레이터 최윤지(Yoon-Jee Choi)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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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8월 5일 –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은 여러 선발 과정을 거친 끝에 최윤지씨를 한국 미술 담당 어시스턴트 큐레이터(Assistant Curator)로 임명했다.

 

2023년 7월을 시작으로 최윤지씨는 아시아권 외에 박물관 가운데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의 한국 소장품 총괄을 담당할 계획이다. 주요 청자 및 도자기, 직물, 회화와 같은 역사적 유물부터 현대 멀티미디어 및 디지털 미술품까지 약 1000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으로서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은 미국 내 최초로 한국 미술과 문화를 전담하는 부서 설립 및 큐레이터 임명을 한 기관이기도 하다.

 

바버라 배스 베이커(Barbara Bass Bakar) 기금 아시아 미술관 관장인 제이 슈(Jay Xu)는 다음과 같이 미술관을 미래를 전망한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은 전례가 없는 역동성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윤지씨는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협력과 혁신의 공간에서 활약할 큐레이터입니다. 그녀는 우리 미술관의 우수한 컬렉션과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현대 작업물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의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녀를 통해 우리 미술관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최윤지 큐레이터는 시카고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극동아시아 공예의 근대화 및 산업화에 관련한 박사 논문을 완성할 계획이다. 그녀의 주요 연구 분야는 근세 및 근대의 미술사적 교류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19세기와 20세기 초의 한일 문화 교류 양상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학예실장 로버트 민츠(Dr. Robert Mintz)는 다음과 같이 새로운 큐레이터에 대해 설명한다. “최윤지 큐레이터의 과거와 동시대 미술에 대한 흥미와 날카로운 통찰력은 우리 미술관의 지속해서 확장해가고자 하는 목표에 잘 부합합니다.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우리 컬렉션에 대한 그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고찰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한국 미술을 향한 그녀의 열정은 우리 한국 미술 부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임을 입증합니다.”

 

시카고 박사과정 이전에 최윤지 큐레이터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교육실습생으로, 아시아 뮤지엄 연구소 (Asian Museum Institute)에서 연구조교로 근무한 바 있다. 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제학과 미술사학 복수 전공으로 학사를 졸업하고, 동 대학 미술사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새로운 큐레이터의 향후 행보에 관해 제이 슈 관장은 다음과 같이 전망한다. “최윤지 큐레이터는 우리 미술관의 특히 중요한 시기에 입사했습니다. 그녀는 한국 미술, 서아시아 및 남아시아 미술, 현대 미술, 첨단 기술을 다루는 새로운 젊은 계층의 동기 큐레이터들과 협업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인물입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목소리들이 문화, 지역, 관심사, 미래지향적 관점과 같이 광범위한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원천이 기대합니다.”

 

최근 아시아 미술관에서 평론의 주목을 받은 한국 미술 전시는 《그리며 기리다: 한국의 초상 예술Likeness and Legacy in Korean Portraiture》(2021) , 《우리의 옷, 한복 Couture Korea》(2017),  《맑은 빛, 고운 선: 한국 나전칠기의 아름다움》(2016), 《조선 왕실, 잔치를 열다》(2013)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소개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위치한 아시아 미술관은 고대 옥기와 토기부터 현대 영상 작업까지 약 2만 점 이상의 세계적 수준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특별전, 문화 행사, 공공 행사는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미술을 경험하고 이를 토대로 과거를 알아가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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